대호에이엘, 3Q 누적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9% 증가

2차전지 소재 및 고부가가치재 수주 증가, 매출액 약 10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 증가

2021-11-12 16:55 출처: 대호에이엘 (코스피 069460)
대구--(뉴스와이어)--알루미늄 압연 전문 기업 대호에이엘(069460, 대표이사 노영호)이 12일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대호에이엘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055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27억7900만원 △당기순손실은 11억7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15%, 100.90% 성장했고 당기순손실은 약 11억원으로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였다.

대호에이엘은 2차전지 소재와 고부가가치재 수주 증가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탄탄하게 성장하는 모습이라며 글로벌 이슈인 원재료 가격 상승이 알루미늄 잉곳*에도 적용돼 판매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상증자 성공 및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에 따라 부채비율이 감소해 재무구조 또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호에이엘은 지난해부터 2차전지 소재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2차전지 관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추세로, 3분기 누적 기준 전체 매출의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관련 2차전지 소재 시장 공략 및 신제품 소재 개발 등 지속해서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노영호 대호에이엘 대표는 “2018년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근 들어 시장의 적극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자동차 경량화 부품 및 전기 전자 부품,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 신규 품목을 중심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고 국내·외 영업 확대에 나서 매출 증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 잉곳(Ingot)은 금속 또는 합금을 녹인 다음 주형에 흘려 넣어 굳힌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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